[전장의 푸가: 개발 기록] - 『인터미션』 제44회

【『戦場のフーガ』開発記録】『インターミッション』第44回 - 戦場のフーガ 鋼鉄のメロディ

【【<< 「제44화」】】

【타라니스의 잠재력은 이 정도는 아니다】

과학자로서 의견 제안을 속스 본인이 하고 있는 게 좋군요.

 

또 “베레노스전에서 행해진 리미터 개방은 나의 제어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는 학스도 냉정해서 좋네요.

 

이렇게 정리된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건 참으로 기분이 상쾌하네요.

 

이걸로 정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진이 있는 공장에 향할 수 있는 것이군요.

 

그리고 이 주고받기가 불과 1페이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다치 선생님의 높은 구성력을 알 수 있어서 왠지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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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안나의 꿈】

“슬프게 하는 병을 없애면 다들 미소 지을 거야. 그래서 의사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 안나.

 

사실 이러한 개인의 꿈이나 목표는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일은 적고, 게임 시스템으로써 표현되는 『인연 이벤트』에서만 이야기되었습니다.

 

게임 소프트에서는 12명이나 있는 아이들 중 누구를 선택해서 이벤트를 발생시킬 것인가, 하는 건 플레이어에게 맡겨지므로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굳이 이러한 개인의 꿈이나 숨겨진 생각을 접하지 않도록 구성해왔습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이런 요소들도 잘 분해해서 메인 시나리오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친밀도를 높임으로써 특정 캐릭터의 조합으로 발생하는 인연 이벤트는 게임 소프트 안에 풍성하게 담겨 있으니, 꼭 게임 내에서 다른 이벤트도 확인해 보세요.

 

각 캐릭터들의 뜻밖스러운 면모도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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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든 끝까지 쫓아가서 이 손으로 반드시… 너를 죽이겠어!】

말트의 이 대사는 게임 소프트와 완전히 동일합니다만, 이것 또한 인상이라 해야 할지, 열량은 만화만의 연출로 되어 있습니다. 불안정하게 흩어져있는 식자도 그 효과를 높이고 있군요.

 

자, 게임 업계라 해야 하나 개발적인 소재라고 해야 하나 속 사정을 이야기해두자면요, 이 『죽인다』라는 표현은 사실 매우 위험하고 민감한 단어입니다.

 

까놓고 얘기하자면, 이 말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그 게임 소프트의 등급(권장 연령)이 올라가버립니다.

 

우선, A(전 연령)이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이라면 B(12세 이상)도 「죽인다」라는 대사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취득할 수 없게 되면서, 최소한 C(15세 이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CyberConnect2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NARUTO -나루토-』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원작에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판매하는 대상층의 연령 기준으로 전부 “우치하 이타치, 당신을 죽이겠다.”에서 “우치하 이타치, 당신을 쓰러뜨리겠다.”라는 대사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게임 소프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해당 장면을 확인해 보자!)

 

『전장의 푸가』라는 게임 소프트도 가능한 한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님이 플레이해 주셨으면 바랬기에, 온 힘을 다해서 등급은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본작이 가지는 열량으로서 이 대사만은 변경하고 싶지 않아서 『1』의 시크릿 무비 때부터 완고하게 변경하지 않은 채로 표현해왔습니다.

 

그리고 등급 심의를 받아보니 어째서인지 B(12세 이상)이더라고요, 『전장의 푸가』도 『전장의 푸가 2』도.

 

뭐. 어디까지나 심사원의 인상으로 결정되는 듯하니 이것만은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으로 다행이다,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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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코멘트】

「죽인다」라는 대사 하나로 그렇게까지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군요! 생각 이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해서 판단되고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런 「죽인다」라는 말이 최근 자주 나오게 되면서 C(15세 이상)으로 보내드리는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다음, 제45화는 2024년 4월 16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