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3.5인치 외장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2018년 8월에 출시되었다.
상위 제품군으로는 My Book, My Book Duo 등이 있고, My Cloud Home이나 easystore Desktop, BLACK D10 Game Drive 등이 존재한다.
2021년 10월 초, 미국 아마존(+11번가)으로 253,310원에서 14% 할인된 217,340원에 구입하였다. 마침 세일을 해서 240,640원의 8TB보다 더 저렴한 데다 통관 대행료 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399,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고, 내장 HDD보다는 저렴하다. (WD RED NAS HDD 10TB가 42만 원대)
* My Book과 마찬가지로 수평보다는 수직으로 세워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켄싱턴 락을 걸 수 있어서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 전원이 인가되면 LED가 켜진다. 이 LED는 케이스 안쪽에서 새어 나와서 어두운 곳이라면 잘 볼 수 있다.
* 전원 버튼이 있다. 연결된 상태에서 꾹 누르면 종료되고, 다시 누르면 켜지는 식인데, 보통 전원이 들어오면 알아서 켜지는 데다가 안전 제거를 하면 전원 버튼이 동작하지 않아서 활용하기 애매할 수 있다.
* 적출된 HDD의 전파 인증 정보를 살펴본 결과, Ultrastar DC HC330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10TB의 경우 공기와 헬륨(HC510)이 혼용되고 있고, Ultrastar답게 DSA, RVS 등 고급 기술들이 사용된다.
* 헬륨이 사용된 HC510의 경우 HC330보다 더 나은 전력 소모·작동 소음·MTBF·연간 고장률을 보여준다.
* 미국 직구이므로 RMA 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다. 그리고 동봉된 전원 어댑터(100V-240V 50~60Hz, 12V 1.5A, 18W) 또한 미국 현지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사용하려면 멀티 어댑터(돼지코)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구매한 제품을 보면 같은 어댑터가 들어가지는 않고 제작할 시기에 탑재할 수 있는 걸 가져다가 쓰는 모양이다?
* 하위 제품군이어서 3년 하는 My Book보다는 짧은 2년의 보증 기간을 가진다. 수준급 SSD나 비싼 HDD를 구매하면 5년의 보증 기간을 가진다는 걸 생각하면 심오한 급 나누기의 세계인 거다.
* My Book이랑 마찬가지로 적출할 수 있는데, 이것도 파워 서플라이의 사양(PWDIS 기능 지원 여부)에 따라서 켜지지 않을 수 있다.. 전원 핀 일부를 절연시켜주거나 MOLEX→SATA 전원 변환 등으로 SATA 직결하면 5Gbps의 USB 3.2 Gen 1 대역폭보다 제 성능을 낼 수 있다. 다만 SSD가 아닌 HDD이다 보니 USB 대비 낮은 지연 시간과 버스트 레이트 이외에는 실질적인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
| 벤치마크 환경 | |
| 노트북 | ASUS VivoBook 15 R504ZA (X505ZA, 바이오스 버전: 313) |
| APU | AMD Ryzen 5 Mobile 2500U (Raven Ridge) |
| RAM | Micron PC4-2400T 8GB + Micron PC4-3200 8GB (16GB) |
| SSD | Western Digital Blue 3D 500GB (M.2) |
| 운영체제 | Microsoft Windows 10 Home 21H1 x64 (빌드: 19043.928) |
| 드라이버 | AMD Chipset Drivers 3.09.01.140 Radeon Software Adrenalin 2020 Edition 21.10.1 Optional |
* HDD 쿨링에는 3RSYS 120mm 케이스 내부용 쿨링팬(5V)이 사용되었다.
NTFS 파일 시스템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크하였다. WD Drive Utilities는 지원하지 않았다.
* CrystalDiskInfo 8.12.9
* Western Digital Dashboard 3.4.2.8
* Western Digital Discovery 4.3.336
* CrystalDiskMark 8.0.4
* ATTO Disk Benchmark 4.010.f1
* Anvil's Storage Utilities 1.1
* AS SSD Benchmark 2.0.7316.34247
* GM HDD SCAN ver2.0
*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4
비교하려는 제품들은 이렇게 구성했다.
* Western Digital My Book 14TB (WD140EDGZ)
* Western Digital BLACK 4TB (WD4005FZBX)
* Seagate BarraCuda 2TB (ST2000DM008)
* Western Digital MY PASSPORT ULTRA Gen4 4TB (WD40NMZM)
* Seagate Backup Plus Slim 2TB (ST2000LM007)
NTFS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되어서 WD Software를 설치할 수 있는 EXE/DMG 파일이 제공되는데,
맥 환경이라면 저 설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다른 형식으로 포맷시키는 것 외에는 행동이 제한될 것이다..
My Book에서는 exFAT으로 포맷해서 주었다. 상위 제품군의 차이인 건가?
상위 제품군 My Book이었다면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를 할 수 있겠지만, 꺼낼 수밖에 없다.
플래터 개수 활용에 따라 차이인가 아주 잘 나가던 속도가 마지막 부분,
약 92.5%(8.4TB) 구간에 미끄럼틀마냥 내려온다.
온도는 대략 59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쿨링팬을 얹으면 최대 50~53도를 유지했고, 평균 42도를 찍었다. 녹투아 NF-A12x15(USB 5V)를 쓰면 42도로 낮춘다.
더 많은 플래터가 들어가는 My Book 14TB의 경우 쿨링팬 보정을 받으면 45~47도를 유지한다는 걸 생각하면 공기보다는 헬륨이 온도 관리가 잘 되긴 하나보다.
그리고 소음도 랜덤 액세스 빼면은 플래터 돌아가는 소리가 잘 안 났다. 반면에 이 Elements는 공기로 쿨링 하다 보니까 그냥 돌아가는 소리도 제법 크고, 랜덤 액세스하면 헤드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소음이 배가 된다!
순차 데이터 처리에는 1.66TB와 1.75TB와의 집적도 차이가 무색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My Book은 512MB의 대용량 캐시를 갖고 있어서 더 나은 4K 쓰기 값을 보여주었다. BLACK의 극적인 4K 처리 속도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My Book보다 반사가 더 심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사진 촬영하기가 조금 번거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