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우주 어딘가에서…
압도적인 병력으로 자치권을 가진 행성을 차례차례 지배해 온 「사법행성동맹」.
동맹이란 명목일 뿐, 침략과 약탈을 통해서 세력을 뻗어온 그들이 다음으로 표적으로 삼은 건 많은 내분을 극복하면서도 공화국으로서 융합해 낸 「호넷 연합」이었다.
사법행성동맹은 호넷 본성을 무력 점령할 수 있도록, 행성 강습용 초 거대 우주전함 「DANTE」를 호넷을 향해 출격시켰다.
행성을 통째로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DANTE에 맞서, 호넷군은 이를 저지할 방어선을 쳤으나, 그 월등한 공격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다가오는 행성 존망의 위기에 호넷군이 마지막 비장의 카드로 주장한 것은, 특수부대에 의한 내부에서 DANTE 파괴 작전이었다.
위장 코드로 내부로 잠입, 여러 조로 나뉜 선발 팀이 파괴. 길이 200km의 거대한 악마에 대항하고자, 백병전 장비를 한 인간이 도전한다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임무.
실행 부대로 선발된 자들은, 모두 과거에 무언가의 상처를 가진 무뢰한뿐이었다.
유타 페이트도 A급 전범으로서 300년 감형을 조건으로, 생환율 몇 %인 결사행에 향하는 한 사람이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