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5화」】】
【막간회는 완전히 스포일러 에피소드군요】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의 『.5화』라고 표기되어 있는 막간회는 제가 네임을 그려 아다치 선생님께 건넨 다음에 협의하면서 그려지고 있는 스포일러 에피소드라는 건 벌써 여러분들은 어렴풋이 눈치채지 않으셨습니까.
특히, 『전장의 푸가 2』를 플레이하신 분들에게는 마에스트로라는 인물의 모습이나 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미 인식하셨을 거라 봅니다.
게임 소프트를 플레이한 다음에 만화를 읽으면 그 서로 섞여서 선출된 정보에 몸이 뒤틀리는 재미를 느껴보실 수 있지 않으실까요? (뭐라 해야 하나, 그리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제28.5화에 대해서도 실은 『전장의 푸가 3』의 선행 장면을 스포일러 게재하고 있으니, 『전장의 푸가 2』를 클리어하고 진 엔딩까지 도달하신 분은 싱글싱글 웃으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드는 방법의 차례는 분명히 이상하다】
사실은 이 막간회 제작에 관해서는, 제가 네임을 그리고 그걸 아다치 선생님께 건네서 협의한 다음에 다시 네임 → 초안 → 펜 작업 → 마무리로 진행해 주시고 나서, 게임 개발 팀에게 공유하는 차례로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원고가 대강 완성되고 나면 이제 사진 식자를 할 뿐, 이러한 상태가 되고 나서 ‘감수 부탁드립니다’ 이런 느낌으로 개발 팀에게 원고 확인이 가므로 매번 개발 팀은,
“어, 뭐어? 뭐야, 이게? 만화가 이렇게 되어있는 거야? 아니, 이런 앞 내용을 왜 멋대로 저 빡빡이가 정보를 뿌리려는 거지? 뭐냐, 디자인도 굳어진지 얼마 안 된 캐릭터를 어째서 먼저 재잘대는 거야?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듣지 못했는데, 뭐? 이게 올라왔다고? 패미통닷컴에? 또냐? 누가 어떻게든 해줄 수 없어? 그 빡빡이가! 왜 우리한테 먼저 보여주지 않는 거야? 완성되어 있잖아, 이 원고! 정말이지, 그럼 이 요소도 게임에 넣으란 소리구나, 알았어, 할 테니까, 정말…”
이런 느낌으로 흔쾌히 감수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네임을 그린 시점에서 개발 팀에게 공유하고 있으면 되는 얘기인 거지요. 그렇지만, 매번 잊어버린단 말이지요. 그래서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어쩌고저쩌고, 가장 기대하고 있는 건 개발 팀】
자신들이 개발하고 다루어온 게임 소프트가 만화로 나온다는 게 굉장히 기쁜 일이거든요.
대부분 게임 소프트는 그것만에 단일 상품이니까, 그것으로 완결되어 있고 끝이 납니다.
물론 대히트 작품 같은 건 만화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게임 개발과 동시에 만화 연재가 전개된다는 것은 어지간한 작품이 아니면 일단 있을 수 없습니다.
CyberConnect2는 제가 전략적으로 “뭐, 만화는 무조건 할걸? 동시에 말이야.” 이렇게 판단하고 빠직빠직 설계해서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니, 오리지널 작품은 앞으로도 만화와 동시 전개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이건 이미 결정된 사항이에요. 저는 만화를 좋아하니까.
그러므로 게임 소프트를 개발하고 있는 팀원들도 모두 만화 연재를 즐겨 읽어주고 있고, 정말로 “이렇게 항상 멋대로 만화를 만들어줘서 고마워, 빡빡이.” 하고 제 자신에게 감사하면서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 전에 제일 먼저 기도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만드는 방법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자, 그러면 회사 전체가 똘똘 뭉쳐서 제작된 『전장의 푸가』 시리즈는 『1』 & 『2』 포함해서 호평 발매 중입니다.
『전장의 푸가 2』 공식 PV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도 다들 슬슬 플레이하고 있을 텐데, 꼭 『전장의 푸가 2』를 사서 플레이하세요!
뭐? 지금은 『스트리트 파이터 6』로 바빠? 으음… 그건 알지, 나도 플레이하고 있으니까, 『스파 6』.
알았어. 그러면 우선 구매만 해둘까, 『전장의 푸가 2』를.
다운로드해두면 언제든지 확 플레이할 수 있으니까.
『스파 6』을 플레이하는 사이에 ‘후우, 대전에서 전혀 이길 수 없네, 역시 세상은 넓구나’하고 느낄 때마다, 수인 아이들이 전차를 타고 완수해야 할 복수가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플레이해 주세요, 사는 건 전제로 해서.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편집부 코멘트】
『전장의 푸가』는 3부작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몇 번이고 나왔습니다만, 『전장의 푸가 3』이라는 제목이 나온 건 처음이네요.
그리고 만화 본편의 막간회는 역시 『전장의 푸가 3』 스포일러가 가득했지요. 아직 『2』를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은 꼭, 클리어하고 나서 제28.5화를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제29화는 2023년 7월 4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