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화」】】
【우선은 베르만가이스트라고 봐야겠지】
가이스트란 망령을 의미. 베르만군의 망령병기이니까 『베르만가이스트』라는 것이지요.
사실 게임 소프트 쪽에서는 표현이 조금 달라가지고, 게임이 진행되면 모습이 변화하게 되어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1년 전 전쟁부터 방치되어 있었던 잔해를 이미지하고자) 초목이 자라고 있고 썩어있는 느낌이 납니다. 중반이 되면 안쪽에서 살점이 조금 드러나는 듯한 상태. 후반에는 완전히 살점 덩어리인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나열하자면 이렇습니다.
역시 전신이 살점으로 뒤덮인 상태라면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만화에서는 이 베르만가이스트의 표현을 단계적이 아니라, 느닷없이 최종 단계의 살점 덩어리 상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묘사는 「너무 세세하게 단계를 표현하더라도 전해지진 않겠지」하고, 선생님과 의논하면서 결정했습니다.
【제길! 이 녀석들, 싸우는 데에 능숙하잖아!?】
이건 모든 소년소녀가 『악역한테 듣고 싶은 대사』 중 넘버 1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적으로는 말이지요. (그래서 말하게 했습니다)
전작(1년 전)의 싸움이 있었기에 그 경험치가 아이들을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게임 쪽에서는 볼 수 없는 포좌에 아이들이 올라타는 장면도 확 와닿네요. (2인승 방식으로 되어있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구조를 볼 수 있는 것도 만화의 장점입니다.
덧붙이자면 이 2인승 포대의 디자인은 아다치 선생님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설정 러프 등도 단행본의 권말 부록으로 게재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전자서적판 구입은 이쪽으로 (Amazon.co.jp)
【또다시 소울 캐논】
또다시 소울 캐논이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다지만, 이번에는 자신들에게 그 포구가 겨누고 있는 데다가, 말트의 여동생인 메이가 그 에너지에 쓰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잔혹한 전개인 겁니까..
격파시켜도 메이를 잃고 말 것이고, 애초에 필살의 소울 캐논을 맞았다간 자신들도 분명 죽고 맙니다. 최악의 전개군요.
대체 누가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한 것일까요? 말트와 아이들은 이런 전개에 어떻게 저항해나갈 것인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네요.
게임에서는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어떻게 할지는 플레이어 여러분입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작중 아이들의 판단으로 어떻게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기다려라, 다음 화!
【편집부 코멘트】
베르만가이스트의 설정은 듣고 보니까 확실히, 후반 디자인으로 되어있다는 걸 이번 칼럼에서 깨달았습니다.
또한 메이의 소울 캐논 장면 말인데, 이것도 게임에서도 같은 전개가 있었습니다만, 만화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지는군요.
다음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제34화는 2023년 9월 12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