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화」】】
【소멸하는 안나와 대파되는 타라스쿠스】
충격적인 저번화의 끄집기로부터, 이번 초반에는 비교적 싹 표현되어 있습니다. (불과 2페이지)
이 부분의 완급은 아무래도 끄집기 쪽이 우선시되는지라, 매번 노리고 있는 의도적인 밸런스로 되어 있습니다.
만화는 한정된 페이지 수 안에서 이야기를 밀도 높게 전개시킬 필요가 있으니까요.
독자분께서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은 매화 1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주간 소년 만화의 경우는 매화 19페이지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소년 점프 등이 그렇네요), 본 작품은 그것과 비교하자면 볼륨은 적습니다.
이것은 만화를 그리고 있는 아다치 선생님이 다른 작품의 연재도 병행해서 하고 있기에, 사전에 꼼꼼하게 협의를 실시해서 무리 없이 (격주로) 연재를 계속할 수 있는 페이스라는 걸 의논하여 산출해낸 숫자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13페이지 안으로 각 이야기에 관한 상황의 변화나 볼거리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울 곳을 우선시해서 세워나가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브리츠만 느낀 위화감과 냉정함】
“이상하다, 그 소년의 모습도 안 보여…”
타라니스 전차에서 모두가 쩔쩔매면서 안나의 모습을 찾고 있는 한편으로, 브리츠만이 또 다른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이거예요, 이거.
브리츠의 이러한 점이 멋있고, 이런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리지요.
전직 군인이다, 이런 캐릭터성이 이런 비상시에야말로 냉정하게 발휘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말트의 안에서 싹트는 야생의 살의】
게임 『전장의 푸가 2』를 플레이하면서 같은 장면을 체험하신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만화 쪽이 완전하게 불끈불끈 담겨있네요.
야생의 살의가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아다치 선생님께도 「여기는 꼭 완전히 과하게 해주세요!」라고 확실히 전해서, (기대한 대로) 불끈 불끈하게 해주셨습니다.
이 장면만 보면 「어라, 이런 작품이었던가?」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것도 소년 만화의 좋은 점입니다.
여기서부터의 전개가 신경 쓰이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마침 이번 에피소드로 단행본의 단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화는 막간회가 되는 제40.5화입니다.
긴박한 흐름과는 정반대로 온화한 일상 에피소드가 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편집부 코멘트】
다음 화는, 막간이고 온화한 일상이 그려진다는 것. 진지한 전개 중간에 이러한 이야기가 끼워지는 것은, 메인 스토리 도중 게임에서 전차 내 아이들끼리의 생활이 그려지는 『인연 이벤트』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처럼 게임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게임 원작 만화이기에 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제40.5화는 2024년 1월 30일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