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00년부터 선보인 넷버스트 아키텍처를 사용한 CPU 제품군이다. 여기서 사용된 제품은 2003년 4월, 노스우드 C(FSB 800MT/s)로 출시되었다.
당시 심혈을 기울인 마케팅(두우웅~ 빠바바빰!!)으로 AMD와의 성능 경쟁에서 밀렸던 시장 점유율을 어느 정도 유지했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도 어디선가 사용되다가 버려지는 시스템이 되었는데, 보통 코어 2 듀오 시스템을 입수하는 게 쉬울 것이다.
그렇지만 DIMM 슬롯 4개에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상태까지 양호한 시스템을 줍는다는 건 드물 것이다.
Intel Pentium 4 HT 3.0GHz | |
제품명 | SL6WK |
코드 이름 | 노스우드(Northwood) |
마이크로아키텍처 | 넷버스트 |
소켓 | 소켓 478 (mPGA 478) |
명령어 세트 | 32비트 (i386) |
지원 명령어 | MMX, SSE~SSE2 |
코어 및 스레드 | 1코어 2스레드 (하이퍼스레딩) |
클럭 | 3.0GHz |
클럭 (버스) | 800MHz |
캐시 | L1: 8KB L2: 512KB |
공정 | 130nm |
코어 전압 | 1.25V~1.40V |
TDP | 81.9W |
원산지 | 필리핀 |
둘러보기 | https://ark.intel.com/content/www/kr/ko/ark/products/30768/intel-pentium-4-processor-745-supporting-ht-technology-512k-cache-3-00-ghz-800-mhz-fsb.html |
* 1코어 1스레드를 1코어 2스레드로 동작하게 하는 SMT, 하이퍼스레딩 기능이 들어간 노스우드 펜티엄을 비공식적으로 노스우드 C 제품군으로 지칭하고 있다.
* 하이퍼스레딩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Windows XP(서비스 팩 1) 또는 Linux 2.4.X 이상의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리눅스라면 코드를 별도로 컴파일을 해야할 수도 있다.
* CPU 자체는 입수한 지 몇 년은 되었는데, 그 당시에 쿨러를 들어냈을 때 PGA 소켓의 주된 특징, 무 뽑기를 했었다.. 그렇게 4~5년 정도 묵혀두었다가 셀러론 D 시스템 주우면서 다시 장착하게 되었다.
ASUS P4P800 | |
제품명 | P4P800 |
폼 팩터 | ATX |
소켓 | 소켓 478 (mPGA 478) |
칩셋 | 인텔 82865PE, 인텔 ICH5R |
컨트롤러 | ADI AD1985(AC97), 3COM 3C940, 윈본드 83627THF |
전원부 | 3페이즈 |
지원 클럭 (버스) | 800MHz | 533MHz | 400MHz |
메모리 | DDR DIMM*4 (듀얼 채널, 최대 4GB) PC3200/2700/2100 |
패널 I/O | PS/2(키보드 & 마우스)*2 USB 2.0 Type A*4 RJ-45*1 3.5파이 다중 채널 (라인 입력 | 라인 출력 | 마이크) S/PDIF 동축*1 직렬 RS-232C*1 병렬 DB-25*1 |
확장 슬롯 및 내부 I/O | AGP 3.0 x8*1 PCI 2.3*5 WiFi (2.4GHz 11Mbps)*1 PATA(Ultra ATA/100, 40핀)*2 SATA Revision 1.0 (1.5Gbps)*2 플로피 44핀*1 USB 2.0 헤더*2 오디오 헤더*1 직렬 RS-232C 헤더*1 게임/MIDI 헤더*1 |
원산지 | 대만 |
둘러보기 | 【제품 지원 | 지원 CPU 목록】 https://www.asus.com/supportonly/P4P800/HelpDesk_CPU/ 【사용자 설명서 (한국어)】 https://dlcdnets.asus.com/pub/ASUS/mb/sock478/p4p800/k1324_p4p800_basic.pdf |
* 전원이 인가되면 밑에 초록색 LED가 켜진다.
* 1GB RAM 하나로 테스트해 보면 256MB RAM을 이용한 듀얼 채널 구성보다 오버 잠재력이 떨어졌다. 싱글 채널이니까 메모리를 쓰는 작업에서는 듀얼 채널보다 성능이 더 떨어진다.
* 오버 클럭에 실패하면 C.P.R.(CPU Parameter Recall)로 바이오스 값을 초기화해줘서 사용자가 케이스 열어서 CMOS 클리어 안 해도 된다지만, 실제 사용에서 오버 값을 좀 많이 줘버렸다면 오버 실패고 뭐고 감지하지 못해서 그냥 배터리 깠다가 다시 끼웠다.
* 2003년 즈음에 나온 보드여서 그런지 내장 FDD 없이도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가능했다.
* Windows 98(Second Edition)은 설치할 수는 있지만 장치 지원이 제한되는데다 역시 드라이버 잡기가 빡세다.. 뭐만 하면 설치 CD를 준비해야 하는 데다, DVD-RW를 그냥 인식하질 않는다. PS/2 장치(입력 신호를 USB나 PS/2 다 지원하는 큐센 DT-35, 신디티처럼) 없이 USB 허브 드라이버를 설치하려 했다간 키마가 먹통 된다;;
* 따라서 XP가 제일 무난한 운영체제다. 네트워크 드라이버를 따로 잡아줘야 하는 게 흠이지만.
* 후속 제품군이나 상위 제품군으로는 P4P800 SE나 P4P800-E Deluxe가 있는데, 디럭스는 IEEE 1394와 PATA에서 Ultra ATA/133, RAID까지 지원된다.
시스템 구성 | |
메인보드 | ASUS P4P800 (바이오스: 1090) |
CPU | Intel Pentium 4 HT 3GHz (Northwood C) |
RAM | Samsung PC1-2700U/3200U 256MB*4 (1GB) |
GPU | ABKO GeForce 6200 AGP 128MB |
SSD | Silicon Power Velox Series V70 120GB |
PSU | ZALMAN EcoMax 500W |
쿨러 | Intel C91249-003 (Nidec) |
케이스 | COX RC 170T |
O/S |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 K Service Pack 3 (빌드: 2600) |
* 시스템 구성은 대강 이렇다. 478 소켓 펜티엄 4+DDR1 시절 일반적인 오버클럭(a.k.a 국민 오버)에 대한 정보를 국내에서 잘 찾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맨땅에 헤딩으로 전압을 건들지 않고 CPU/RAM 클럭 위주로만 건드렸고, Memtest86+로 별 오류 없이 1회 통과하면 안정화본 것으로 간주하고 다른 설정을 시도하는 식으로 했다.
* 여러 번의 부팅 실패로 전원 완전 차단 후 다시 켜기를 반복한 결과, 내가 가지고 있는 DDR1은 400 이상의 클럭을 끌어올리기가 어려워 보였다. 그래서 RAM보다는 CPU 위주로 오버클럭 할 수 있었다. RAM 클럭을 한 단계 낮추는 대신에 CPU 클럭을 그만큼 올리는 식으로 해본 결과, FSB에 +45(245, 20% 오버)를 먹일 수 있었다.
* 사용한 DRAM의 정보는 Thaiphoon Burner로 확인해 보면 이렇다.
【https://dlcdnets.asus.com/pub/ASUS/mb/sock478/p4p800/AIBooster_u.pdf】
* Windows 상에서 돌아가는 Ai Booster라는 오버클럭 툴이 있던데, 이걸 딱히 의식하지 않아서 자세한 건 모른다.
* 그래픽 카드가 엔트리급이라서 높은 성능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CPU와 GPU 위주로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들로 성능을 알아보았다.
* CPU-Z v2.00
* AIDA64 Extreme 6.60.5900
* Cinebench R11.5
* 7-Zip 21.07
* PCMark05 Advanced Edition
* 3DMark2001 SE Pro
* 3DMark03 Professional Edition
* 3DMark06 Advanced Edition
* FurMark v1.20.2.0
장착된 CPU(펜티엄 4 HT~셀러론)에 따라서 부팅 화면의 인텔 로고가 달라진다.
오버클럭 하면서 RAM 수율에 발목 잡혔기에 DRAM 클럭을 줄이는 대신
CPU에게 245(22%)를 주고 타이밍도 살짝 줄여본다.
* CPU External Frequency(MHz): [200] → [245]
* DRAM Frequency: 400MHz → [320 MHz]
* Peformance Mode: Auto → [Turbo]
* DRAM Precharge Delay: [8] → [7]
* Spread Spectrum을 비활성화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기본값은 활성화된 상태다.
온도는 245 OC 기준으로 3DMark 2001을 돌렸을 때 CPU가 33~41도, GPU는 49~61도, 보드는 39~41도였다. 시네벤치를 돌리면 CPU 30.5~48.5도, 보드가 40~44도로 찍혔다.
방에서 틀어놓고 자기에는 소음이 좀 있는 옛날 컴퓨터다.. 오늘날 제품보다 용량 대비 소음이 더 심했던 구형 HDD까지 사용한다면 더더욱.
쿨링팬에 나름대로 윤활을 해두어도 3핀에 RPM 고정이라 최소 40dB은 넘는데, 오버클럭 한 기준으로도 발열이 심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