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3.5인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2018년에 출시되었다. 2019년 4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도우정보에서 유통하였다. 가격은 2019년 8월 기준으로 265,000원으로 2개 구매하였다. (530,000원)
흡사 비상식량/즉석식품을 연상케하는 정전기 방지용 비닐에 씌워진 형태로 밀봉되어 있다. 비닐을 뜯으면 바로 HDD가 나오는 식이다.
제품 미리 보기에서 볼 수 있는 멋이 나는 전면 디자인은 실물하고는 괴리감이 있는데, 아마 CG 렌더링으로 추정된다...
* PCB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난야의 256MB 캐시, 스무스의 IC, 컨트롤러 쪽에 발열 제어를 위한 서멀 패드가 붙어있다.
* 이 내용에 따르면 1.33TB 플래터 3장이 들어간다고 한다.
* 상위/하위 제품에 따라서 64MB~256MB의 캐시 크기와 150MB/s부터 최대 263MB/s의 전송 속도의 차이가 있다.
* 데이터시트 상으로는 500GB 제품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1TB 제품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Blue | Black | Ultrastar | |
용도 | PC 데스크톱 | 퍼포먼스 | 데이터 센터 |
용량 | 최대 8TB | 최대 10TB | 최대 20TB |
회전 속도 | 5,400RPM/5,640RPM/7,200RPM | 7,200RPM | |
기록 방식 | CMR/SMR | CMR | CMR/SMR |
전송 속도 | 147MB/s~180MB/s | 150MB/s~263MB/s | 222MB/s~269MB/s |
소비 전력 | 0.4W~6.8W | 0.45W~9.5W | 5.6W~7W |
작동 소음 | 21dB~30dB | 29dB~38dB | 20dB~36dB |
보증 기간 | 2년 | 5년 |
* Blue 제품군에 비해 StableTrac(모터 회전축을 유지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발생하는 진동을 줄임)과 Dynamic Cache Technology와 같은 고급 기능을 사용하면서 높은 성능과 안정성, 보증 기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Ultrastar랑은 달리 데이터 시트를 살펴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운 SMR이 포함된다던가 하는 것도 없다. 대신 빠른 회전 속도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조금 높은 편이다. 상위 제품 라인업은 Ultrastar(SATA 제품 기준)이다.
* 상단부분에는 발열 제어를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멍과 함께 구멍을 막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는데, Ultrastar 외 다른 4TB 제품군(Blue나 Purple)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항이었다.
따라서 새로 리뉴얼된 WD_BLACK(FZBX)은 HGST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인수되기 이전의 히타치에서 제작된 Deskstar·Ultrastar는 특유의 구멍이 있으며, 이전 Black 제품에는 이러한 특징이 없다.
* 21년 6월 포스팅 당시에는 Blue 제품군에 8TB 제품군은 없었지만, 같은 해 11월에 5,640RPM의 8TB 제품이 추가되었다.
벤치마크 환경 | |
메인보드 | GIGABYTE X570 AORUS MASTER (바이오스 버전: F33j) |
CPU | AMD Ryzen 9 3900X (Matisse) |
GPU | Sapphire Radeon RX 5700 XT NITRO+ OC D6 8GB |
RAM | Micron Crucial PC4-25600 16GB*2 (32GB) |
SSD | Western Digital Black SN750 250GB |
PSU | EVGA 750 GQ |
케이스 | 3RSYS L800 (+하노킬 3, ARTIC P12 PWM) |
운영체제 | Microsoft Windows 10 Pro 20H2 x64 (빌드: 19042.985) |
드라이버 | AMD Chipset Drivers 2.13.27.501 Radeon Software Adrenalin 2020 Edition 21.5.1 Optional |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크를 하였으며, RAID 0의 경우 소프트웨어 RAID(Windows 자체 기능)로 진행했다. 따라서 GM HDD SCAN에서는 별개의 드라이브로 취급하므로 단일 드라이브 검사만 하였다.
* CrystalDiskInfo 8.12.0
* Western Digital Dashboard 3.2.2.9
* CrystalDiskMark 8.0.1
* ATTO Disk Benchmark 4.010.f1
* Anvil's Storage Utilities 1.1
* AS SSD Benchmark 2.0.7316.34247
* GM HDD SCAN ver2.0
*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4
비교군으로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로 구성하였다. RAID 0의 경우 Windows 10 자체 기능을 사용하였다.
* Western Digital Blue HDD 1TB (WD10EZEX)
* Seagate BarraCuda 2TB (ST2000DM008)
* SanDisk Extreme PRO Portable SSD 1TB (SDSSDE80-1T00-G25)
* Samsung SSD 870 EVO 1TB (MZ-77E1T0BW)
* Western Digital My Passport Ultra Gen4 4TB (WDBFTM0040BSL / WD40NMZM)
* Western Digital Caviar Green 1TB (WD10EAVS)*2 [RAID 0]
* Western Digital Blue 3D SSD 250GB + Green SSD 240GB [RAID 0]
* Western Digital My Book 14TB (WDBBGB0140HBK-NB / WD140EDGZ)
대시보드 상으로는 상태가 양호하다고 나오지만 WD_BLACK 전용 테마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테스트 도중에 온도를 확인해 보았지만 RAID 0으로 하건 말건 최대 46도를 넘지 않았다. 유휴 상태에서는 41~42도를 유지했다. 컨트롤러 열 전도 효과와 하노킬, P12의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보통은 체감하기가 힘들지만, 버스트 레이트로 처음에 매우 잠시나마 순발력을 발휘하여 저 속도까지 올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RAID 0은 파워 유저들의 HDD 사용 성능이 대략 이런 것임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물론 4K 성능(일반 HDD보다는 빠르다)을 생각하면은 그냥 SSD랑 병행해야 되겠지만 말이다.
약 5년 동안 이전 제품을 사용해오다가 비교적 최신 퍼포먼스 HDD를 사용하면서 느낀 건 확실히 속도가 200MB/s 이상 나오지만 특유의 딱딱거리며 튕기는 소음이 불안하게 만든다던가, 대용량화로 전체 용량을 사용할 때 걸리는 시간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