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푸가 의 1주년 기념이 1달 남았습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서 저는 매일, 게임 개발과 관련하여 비밀이나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비화 #1
게임의 원래 컨셉을 테스트하기 위해 2018년에 만들어진 푸가의 매우 초창기 프로토타입입니다. 모든 게 실시간이었고, 인터미션과 전술 모드는 사실 동일했습니다!
우리가 모든 걸 바꿔서 기쁩니다.
정말로 정말로 우리가 한 거에 기쁩니다.
비화 #2
푸가의 몇몇 챕터 제목이 왜 이렇게 길며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 제목들은 모두 드뷔시의 작품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화 #3
브리츠는 원래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린 레인저, 토미 올리버와 같은 불안정한 “친구인가 적인가?” 캐릭터를 추가해서 흥미를 돋우게 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비화 #4
타라니스는 갈리아에서 전쟁과 번개의 켈트 신으로 숭배되었으며, 나중에는 “잔” 다르크(윙크)로 불리게 됩니다. 그는 바퀴(윙크)와 그의 이름으로 행해진 인신공양(윙크)이랑 연관되어 있습니다.
친숙하게 들리시나요? (윙크 윙크 윙크)
비화 #5
마츠야마 히로시 사장이 플레이 테스트 중에 보롱을 계속 죽여대길래, 저는 상사를 골탕 먹이려고 그를 엄청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소년은 너무 강해져서 저희조차도 통제할 수 없습니다.
비화 #6
모든 캐릭터는 속스를 제외하면 성씨를 음식 이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아, 그리고 저는 말트 “마지팽”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매드마티건처럼 멋있게 들려서 그렇습니다)
비화 #7
메인 비주얼은 전설적인 유키 노부테루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테일 콘체르토와 Solatorobo를 작업했는데, 여러분은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로도스도 전기나 크로노 크로스를 통해서 그를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화 #8
음성 녹음을 하는 동안, 저는 일본인 성우들이 베르만 등장인물들을 위해 독일어 억양으로 프랑스어를 말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 제가 천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이건 끔찍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절대로 집에서 시도하지 마세요.
비화 #9
파레시아는 구세계의 파리를 공격하고 타라니스에게 패배한 바나르간드의 시체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름은 파리와 로마 제국에 대항하던 갈리아(구 프랑스)의 패배를 상징하는 요새화된 도시, 알레시아를 합친 것입니다.
비화 #10
푸가의 몇몇 성우들이 등장인물 여러 명의 목소리를 연기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예를 들어, 코쿠류 사치는 카일과 뮈스카 중위를 연기했고, 이구치 유이치는 브리츠와 독토르 블루트부어스트를 연기했습니다!
비화 #11
아이콘 왼쪽에 있는 점들이 무엇인지 궁금해한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색맹인 사람이 어떤 무기를 어떤 적에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점들을 추가했습니다.
비화 #12
모든 마을과 부지의 이름들은 팀원도 모를 정도로 깊은 비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겠습니까?
(가스코가 무엇“이고” 이 마을들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비화 #13
푸가 2019년 초기 버전의 오래된 스크린샷들을 보세요. 가장 오래된 것에는 타임라인이 없었고, 아이들은 그들 자신의 무기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서 머신 건, 캐논과 빅 캐논으로 지정해야 했습니다.
(예, “빅 캐논”이 있었지요.)
비화 #14
어렸을 때 저와 제 여동생은 여름을 몽튀뢰(Monthureux) 마을에 있는 조부모님 댁에서 보내곤 했습니다.
이름은 모나스테리올룸(Monasteriolum)에서 유래되었는데, 프랑스어로 “쁘띠 모나스테르(Petit Monastère, 작은 수도원)”을 뜻합니다. 이것이 “쁘띠 모나”의 유래입니다!
비화 #15
푸가의 캐릭터 디자이너 토키츠 유스케는 이전에 아수라의 분노를 작업한 적이 있었으며, 한편 일러스트레이터 호시 이츠키는 이터널 아카디아(스카이스 오브 아카디아)의 캐릭터 디자이너였습니다!
비화 #16
알고 계십니까? “친구에게 바치는 앙상블”과 “바람이 전하는 슬픈 노래” 두 노래의 가사는 사용자의 음성 언어 설정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어느 것이 마음에 드시나요? 일본어인가요, 프랑스어인가요?
비화 #17
모든 베르만 장교들의 전차는 게르만 전통 문화와 독일 문학에서 그들의 성격과 배경이랑 일치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화 #18
바나르간드의 디자인은 사실 2012년 일본에서 출판된 Solatorobo 완전 설정 자료집 Vol.3 -Starlet-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비화 #19
만약 당신이 보스전을 할 때마다 소울 캐논을 쓸 정도로 잔혹하고, 마지막 챕터까지 단 2명의 캐릭터로 싸울 수 있다면, 거기에는 매우 비밀스러운 배드 엔딩이 있습니다.
비화 #20
마지막 보스전 때 3개의 떠다니는 구체의 이름과 그 위에 새겨진 룬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겠습니까?
비화 #21
『쉬크르의 모험』은 원래 속스와 아크의 인연 이벤트에서만 언급되었습니다. 마츠야마 히로시 씨가 이걸 읽었을 때, “게임에 그런 만화가 존재하면은 실제로도 그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우리 디자이너 미요시 씨는 울었습니다.
비화 #22
주의를 기울인다면, 제11장의 배경에서 낯익은 모습이 잠들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걸 보았더라…?
비화 #23
프랑스 내레이션의 목소리는 유명하고 매우 재능 있는 프랑스 성우, 아데린 셰타일 (Adeline Chetail)이 맡았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의 엘리, 젤다 BotW의 젤다 공주, FFXIV의 나나모, 아케인의 징크스 등을 연기)
비화 #24
여러분이 플레이할 때는 알아차릴 수 없겠지만, 타라니스의 왼쪽과 적 대부분의 오른쪽에는 폴리곤이 없습니다! 게임 개발의 기본 원칙:
보여주지 않는 건 절대로 만들지 마세요!
비화 #25
눈치채셨습니까? 진 엔딩의 시작 부분에서 이미지(이 트윗에서는 흐림 처리됨)가 알게 모르게 튀어나옵니다. 저 인물은 뭘까요…?
비화 #26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저는 우리 작곡가 후쿠다 치카요에게 아무렇게나 전투 테마를 살짝 켈틱 하게 들리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약간 취했었고 그녀가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6개월 뒤 제가 그 게임을 확인했을 때에는 전투 테마가 확실히 켈틱 하게 들렸습니다!
비화 #27
요코오 타로가 푸가를 플레이했을 때 그는 게임을 망치려고 시도했었는데, 저희 CEO를 퍼리성애자라고 불렀으며, 소울 캐논으로 메이를 죽였고, 안나도 액션 포인트를 전부 써가면서 인연을 맺고는 죽였습니다.
전체 영상은 이쪽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82umGuGedGk
비화 #28
아크는 자기 마을에서 만난 “군인”으로부터 스쿼트를 배웠습니다. 누군가는 그 군인이 100명의 베르만 병사에게 매복을 당했고, 장렬히 싸우다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비화 #29
오리 변기는 마츠야마 히로시의 아이디어입니다.
어느 날 그는 회의를 열면서 “여러분, 게임은 거의 완벽하지만 타라니스에게는 필요한 무언가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응가를 보는 데 말이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오리 변기를 추가했습니다.
비화 #30
**************스포일러 주의**************
사라진 신의 전설 뒤에는 숨겨져 있는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잔(나쁜 쪽)이 베르만 사람들에게 바나르간드의 심장을 되찾고 부활시키도록 이 전설을 전해서 영향을 끼치게 했습니다.
먼 옛날, 사람들은 신의 힘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독일은 그들의 쥬노를 받아다가 자신의 티타노마키나인 바나르간드를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의 힘을 가져가겠다는 자들이 나타나 그 힘을 나쁜 곳에 사용해 악마를 만들었습니다.
(프랑스는 쥬노의 패권에 저항하고자 인위로 만든 쥬노(잔)를 이용해서 인공 티타노마키나(타라니스)를 만들었다.)
화가 많이 난 신은 이들이 만든 악마와 싸우고 나쁜 자들에게 벌을 내렸지만 그 과정에서 신도 심장을 잃어 땅속에서 영원히 잠들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프랑스 연구원들의 이단 행위를 저지하려고 바나르간드를 파리로 보낸다. 타라니스는 바나르간드와 싸웠으며, 소울 캐논으로 심장을 빼어버리면서 수도 한가운데에 바나르간드의 거대한 시체를 두게 된다.)
잠들기 전, 신은 사람들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다시 기억할 때 이 땅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답니다.
(리셋으로 인류가 사라지고 보다 평화로운 견인과 묘인으로 대체되고 나서는, 바나르간드가 부활하여 독일(현 베르만)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