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에서도 대활약 중인 말트를 비롯한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때로는 지원하며, 때로는 적대하는 어른 캐릭터들. 독자분들도 추측되는 캐릭터가 있지 않을까요?
사실, 게임 『전장의 푸가』 출시 1주년을 기념해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인기투표가 CyberConnect2 공식 Twitter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기투표 결과를 소개합니다. 또한, 인기투표 결과를 살펴보면서 『전장의 푸가 2』 제작 프로듀서인 무라카미 테츠야 씨로부터 코멘트도 받았습니다.
『전장의 푸가』 인기투표 어린이 부문
1위: 진
2위: 보롱
3위: 말트
1위인 진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플람과 대치합니다. 플람에게 결정타를 날리지 않고 자비를 베푸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장인 기질에 퉁명스러운 성격이지만, 자신의 공구에 이름을 붙여서 소중히 여기는 귀여운 면도 있고, 그런 갭에 끌린 분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2위는 보롱이었습니다.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에서 처음 소울 캐논으로 선택된 그는,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격이 인상적인 캐릭터지요. 그런 보롱이지만, 게임 『전장의 푸가』에서는 최강급 캐릭터이며, 마츠야마 사장도 확실하게 보증할 정도. 게임에서 신세를 지게 되어서 투표한 분도 있지 않았을까요?
3위는 말트. 3위는 리더적인 존재로 아이들을 이끌어온 말트.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에서는 소울 캐논으로 희생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게임 『전장의 푸가』에서는 특정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식으로 그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전장의 푸가 2』 트레일러에서는 보다 명확하게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차기작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전장의 푸가』 인기투표 어른 부문
1위: 플람
2위: 프레첼
3위: 블루트부어스트
1위인 플람은 제국군 캐릭터 중에서도 인상이 강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양아버지인 프레첼이 아이들에게 죽은 플람과, 친아버지가 플람에게 죽은 진이 각각의 정의를 걸었던 싸움은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플람을 양녀로 받아들여 길렀던 프레첼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임 『전장의 푸가』에서는, 처음에 대치하는 보스 캐릭터이기도 하며, 『전장의 푸가』 전투의 엄격함을 처음으로 주입시켜주는 캐릭터이기도 했지요.
3위는 블루트부어스트. 학스의 특명을 받아 비인도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잔학하고 광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전장의 푸가』에서는, 우울 상태를 부여하는 독가스에 시달렸던 분들도 많지 않았을까요? 그건 그렇고 왜 그에게 투표했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싶은 캐릭터이군요.
『전장의 푸가 2』 제작 프로듀서인 무라카미 씨의 코멘트
어린이 부문은 진이고 어른 부문은 플람이라는 게임 본편에서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이 1위라는 데에 운명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자, 그렇다면 현재 개발 중인 『전장의 푸가 2』에도 진은 등장합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가혹한 싸움을 통해서 그의 마음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플람에 대한 심경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과연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그다지 많이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놀라운 전개가 기다릴 거라 생각되므로 꼭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도 『전장의 푸가』를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 무라카미 씨의 코멘트였습니다.
『전장의 푸가 2』에서도 진을 비롯한 아이들의 성장과 갈등이 이야기로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대되는군요.
『전장의 푸가』 인기투표 결과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17.6~17.9화는 11월 8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도 『전장의 푸가』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기획기사 게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