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화」】】
【공명하는 남매와 전차】
마치 무언가에 각성한듯한 표현(눈)이 연출된 메이, 그리고 그에 호응하듯이 반응하는 말트.
이런 신기한 공명이 타라스쿠스와 타라니스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은 게임 보스전 할 때에 있는 『저지먼트 시스템』의 만화적인 표현입니다. 저지먼트 시스템은 전투 도중에 나오는 질문에 대해 올바른 선택지를 골라서 이끌어나가는 시스템입니다만 뭐, 만화에서 명령 선택을 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선생님과 의논해서) 이러한 만화적 표현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기하게 빛나는 빛 역시 만화 독자적인 표현으로 되어있습니다.
【도가 지나치게 박력 있는 말트는 역시 만화의 묘미입니다】
“지금 바로 오빠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메이…!!”
게임에서 말트는 이렇게 강한 말을 하지 않으며, 이렇게까지 도가 지나치게 박력 있는 표현은 아닙니다.
이 컷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포함해 완전히 만화로서 대폭적으로 파워업시킨 부분입니다. (반짝이는 부분도 더 낫습니다)
이런 부분도 아다치 선생님과 「어디까지 할 것인가? 어디까지 바꿀 것인가?」 하는 것을 타협해나가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이런 뜨거운 소년 만화 같은 전개에 마음이 뭉클해져오기에 연출을 점점 강화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닐라 재등장】
이제 재등장이라기보다는, 드디어 합류한다는 느낌이네요.
이는 게임 소프트와 동일한 흐름이지만 “너는 남아있어”한 말을 지키지 않고 몰래 전차 안으로 들어가 탑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부분의 비화적인 에피소드는 얼마 전 공개된 제34.5화에 선행으로 복선이 깔려져있었습니다.
이번 제36화부터의 재등장이 너무 뜻밖스러운 인상이 되지 않도록 제34.5화를 삽입했습니다.
드디어 다음 화부터 새로운 캐릭터 바닐라가 본격적으로 정규 멤버로 활약해나가게 될 것이니, 기대해 주세요.
【편집부 코멘트】
바닐라도 합류해서, 붙잡힌 동료들을 쫓아가는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군요.
해설에서도 나와있듯이 만화만의 연출뿐만 아니라, 게임과는 다른 만화 오리지널 전개도 나오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바닐라가 참여하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다음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제37화는 2023년 11월 28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