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의 2.5인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2021년 1월에 출시되었으며, 4월 중순에 191,500원으로 구입하였다. 2021년 4월 1일에 제조된 제품이다.
구매 당시에는 860 EVO보다는 3만 원 비싸게 사긴 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870 QVO와는 2만 원 정도 비쌌다. (2022년 5월 기준으로는 단종 수순에 들어간 860 EVO를 대체했고, 870 QVO는 EVO보다 3만 원 더 저렴하다.)
860 EVO를 대체하는 차세대 제품군이며, QLC 낸드를 사용하는 870 QVO 제품군도 있다. 다만 M.2 제품 출시나 MLC NAND를 사용할 듯한 870 PRO의 소식은 아직 없으므로 기존의 860 EVO 또는 860 PRO를 찾아야 할 것이다.
Samsung 870 EVO 1TB The Definitive SSD for Every N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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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MZ-77E1T0BW | |
크기 | 2.5인치, 6.8mm | |
무게 | 45g | |
작동 온도 | 0℃~70℃ | |
보관 온도 | -40℃~85℃ | |
소비 전력 | 0.3W~4W (최대 5.5W) | |
인터페이스 | SATA Revision 3.3 6Gb/s | |
NAND | 삼성 6세대 V-NAND/128단 3D TLC | |
컨트롤러 | 삼성 MKX | |
DRAM | 삼성 LPDDR4 1GB | |
소프트웨어 | 【Samsung Magician, 그 외 소프트웨어】 https://www.samsung.com/semiconductor/minisite/ssd/download/too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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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1TB | 250GB·500GB·2TB·4TB |
보증 기간 | 5년 | |
TBW | 600 | |
읽기/쓰기 속도 | 560MB/s | 530MB/s | |
4K 읽기/쓰기 속도 (QD32) | 98,000 IOPS | 88,000 IOPS | |
원산지 | 중국 | |
둘러보기 | 【제품 설명】 https://www.samsung.com/sec/memory-storage/870-evo-sata-ssd/MZ-77E1T0BW/ 【보도 자료】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C%86%8C%EB%B9%84%EC%9E%90%EC%9A%A9-ssd-870-evo-%EA%B8%80%EB%A1%9C%EB%B2%8C-%EC%B6%9C%EC%8B%9C |
* NAND부터 컨트롤러까지 자체 개발하는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SATA SSD에 DDR3 DRAM을 탑재할 때 삼성은 860 EVO부터 DDR4 DRAM을 넣는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다.
* 데이터 시트 상에서는 3비트 MLC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종의 말장난이어서 860 PRO의 그것(2비트 MLC)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TLC라는 거다.
860 EVO | 870 EVO | 870 QVO | |
출시연도 | 2018년 1월 | 2021년 1월 | 2020년 7월 |
NAND | 4세대 V-NAND 64단 TLC |
6세대 V-NAND 128단 3D TLC |
5세대 V-NAND 92단 3D QLC |
TBW | 150TBW~2,400TBW | 360TBW~2,880TBW | |
컨트롤러 | MJX | MKX | |
인터페이스 | SATA Revision 3.2 | SATA Revision 3.3 | |
용량 | 250GB~4TB | 1TB~8TB | |
보증 기간 | 5년 | 3년 |
* 860 EVO에 비해 NAND 공정과 컨트롤러 개선이 이루어져 성능 향상이 있긴 하지만, SATA Revision 3.0의 한계에 제법 다다른지라 쓰기 속도 빼면 큰 차이는 없다. QVO와 비교해보면 1TB 기준 TBW가 반 토막 난다. 860 QVO에서 공정 개선이 이루어지긴 해서 이쪽도 쓰기 속도 향상이 있다. 여담이지만 SSD 자체 디자인은 860 EVO와 별 차이는 없다.
* MJX는 모르겠지만 MKX의 경우 8채널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전 공정에 4채널 컨트롤러를 쓰는 다른 SATA SSD보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다.
* 500GB 제품에 대해서는 다음 게시글을 참조하자.
벤치마크 환경 | |
메인보드 | GIGABYTE X570 AORUS MASTER (바이오스 버전: F33j) |
CPU | AMD Ryzen 9 3900X (Matisse) |
GPU | Sapphire Radeon RX 5700 XT NITRO+ OC D6 8GB |
RAM | Micron Crucial PC4-25600 16GB*2 (32GB) |
SSD | Western Digital Black SN750 250GB |
PSU | EVGA 750 GQ |
운영체제 | Microsoft Windows 10 Pro 20H2 x64 (빌드: 19042.985) |
드라이버 | AMD Chipset Drivers 2.13.27.501 Radeon Software Adrenalin 2020 Edition 21.5.1 Optional |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크하였다.
* CrystalDiskInfo 8.12.0
* Samsung Magician 6.3.0
* CrystalDiskMark 8.0.1
* ATTO Disk Benchmark 4.010.f1
* Anvil's Storage Utilities 1.1
* AS SSD Benchmark 2.0.7316.34247
* GM HDD SCAN ver2.0
*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4
가지고 있는 것이 한정적이어서 1TB SSD들은 NVMe SSD 정도가 있는데, 이들을 비교했다간 평균이 박살 나니 비교군은 다음으로만 한정시켰다.
* HGST Travelstar 5K1000 1TB (HTS541010A9E680) [PS4 OEM]
* Toshiba P300 1TB (HDWD110)
* ESSENCORE NEO N610 256GB (K256GSSDS3-N61)
* Western Digital Green SSD 240GB (WDS240G2G0A)
* Samsung DUO Plus 256GB (MUF-256DB)
* 참고로 여기서 비교되는 Travelstar 5K1000은 PS4 Pro에서 적출하였다.
오버 프로비저닝은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SSD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는데,
여기서는 10%(93GB)가 권장 값으로 되어있다.
RAPID 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시스템의 DRAM을 끌어다가 캐시로 활용해서
순간적인 속도 향상을 가져다준다고는 하지만 별로 관심 없다.
그리고 Full Power Mode라는 것이 있는데 SATA SSD한테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인가 보다.
5%(46GB) 정도 사용하면 캐시 구간이 끝나지만, 심각한 성능 저하가 나타나지 않는다.
더티 테스트 시에는 다른 프로그램 돌렸을 때 온도 41도까지 올라가는 것이 최대 49도를 찍는 것으로 그친다. 나름대로 쿨링 환경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롭긴 하다.
다 쓰는데 걸리는 시간이 저성능/저용량 SSD랑 비슷한 시간대랑 비슷하고, 또한 최소 속도 방어가 제법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PS4 Pro에 달아서 사용해본 결과, 디스크판의 경우 인증 때문에 실행에서 체감이 덜 되긴 하지만 SSD라서 확실히 빠르다는 건 느껴졌다.
그나저나 WD나 마이크론은 Blue 3D나 MX500를 대체하는 차세대 제품군 출시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