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5화」】】
【머리 쪽이 아닐까】
대부분 이러한 거대 괴수에 달라붙는 사령탑은 머리 쪽으로 정해져있다는 직감, 여기서 시나의 엔터테인먼트 편찻값이 높은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발언이었네요.
그런데 어떤 생물이어도 약점은 대체로 머리나 심장(코어)으로 정해져있지요.
제대로 소년 만화나 특촬 영화의 약속을 지키는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입니다.
그리고 베레노스도 카옌도 확실히 세트로 머리 부분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게임이라면 앞발을 공격해서 쓰러뜨리거나, (등을 뛰어올라가) 특수한 전파를 내보내는 뿔을 파괴하는 등, 단계를 밟고 나서 머리까지 도달하는 흐름입니다만, 만화판에서는 길어지므로 그 부분은 싹둑 삭제하고 템포 업했습니다.
【게임의 보스 배틀 이모저모】
이것은 본작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느 게임 소프트에서든 대체로 최종 보스(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작품에 따라서 패턴은 가지각색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략적인 계통이 생겨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 마족 인간으로서 싸우고 난 다음에 본성을 드러내서 괴물로 변신하는 패턴
2. 보스라고 생각했더니 꼭두각시였었고 진짜 보스는 안쪽에 더 깊숙이 있었던 패턴
3. 거대 괴수가 출현해서 그 안으로 침입해 코어를 공격해 퇴치하는 패턴
분명히 말하자면 거진 이 3가지 패턴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다른 게 있다면 알려주었으면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덧붙이자면 『전장의 푸가』는 3이었지요. 『.hack』 등의 RPG는 1의 패턴이 많았던 인상입니다.
【그렇다면, 『전장의 푸가 2』에서는 어떤 패턴이?】
대답은 3번 패턴의 아류입니다.
거대 괴수가 최종 보스인 것은 시리즈의 전통이지만, 그대로 해버리면 『전장의 푸가』와 완전히 같은 전개가 되어버리므로, 이번에는 바깥쪽에서 공격해서 점점 위로 뛰어올라가 머리에서 최종 전투를 펼치는 흐름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러 흔들어 떨어뜨려서 바움 & 슈톨렌의 비행선과 도킹해서 머리 부분까지 도달하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입니다.
3번 패턴의 아류라고 하는 것은, 『전장의 푸가』에서 했던 것처럼 내부의 코어를 목표로 이동한다는 과정과 위치를 바깥쪽으로 바꾸었다는 의미군요.
최종적으로 코어인 머리를 공격한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 소프트의 어느 최종 전투가 인상에 남았습니까?
【편집부 코멘트】
이전 칼럼에서 『전장의 푸가 3』에서는 바나르간드가 나오지 않는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종 보스와의 재회도 『3』에서는 여태까지와 다른 패턴이 되는 것일까요? 망상이 부풀어 오르는군요.
다음 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제56화는 2024년 10월 29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