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올인할 수 있었던 건 2020년 가을이었습니다】
게임 개발 공정에 있어서 흔히 「알파」라든가 「베타」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것은 회사마다 정의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CyberConnect2에서 각 단계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파판 = 기본적인 소재나 데이터는 모두 들어있지만, 임시 소재 그대로에 밸런스 조정이나 디버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단계.
베타판 = 모든 소재와 데이터가 완전히 제품판에 해당, 뭐라 해야 할까 이 단계를 마쳤다면 기본적으로 데이터 갱신은 불가능. 그러나, 밸런스 조정이나 디버깅에 의한 오류 수정은 지금부터 하는 단계. (당연히 파라미터 수정 같은 건 한다)
『전장의 푸가』는 2020년 가을경으로 진짜 의미의 알파판을 맞이했습니다. (‘그럼 여태까지 한 건 무엇이었는가?’라고 말하고 싶은 기분도 압니다만, ‘재미없음 & 시시한 건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버그와 같다!’하는 사고방식으로 언제까지고 다시 제작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것은 자업자득입니다. 책임자가 그걸 근거로 한 다음에는 책임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 이 경우의 책임자는 저를 말하는 거군요)
하여튼, 그제야 모든 데이터가 갖추어져서 하나의 게임 소프트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부터가 제일 즐거운 시간입니다!
가자, 히얏호~!
【승리의 비결은 「사내 모니터회」!!】
결과적으로 여기까지 대략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6번의 다시 제작 작업을 마치고서야,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버그는 남아 있는 데다 파라미터 같은 것도 조정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CyberConnect2에서는 이 단계에서 반드시 실시하고 있는 독자적인 정책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사내 모니터회」입니다. 이것은 『전장의 푸가』 뿐만 아니라 어느 프로젝트든 반드시 하고 있습니다.
『전장의 푸가』에서는 2020년 가을부터 연말에 걸쳐서.. 아니, 2021년 봄까지 총 4회에 걸쳐서 행해진 「사내 모니터회」!
그 비밀과 계략을 드디어 다음 회에, 상세한 내용을 포함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편집부 코멘트】
『전장의 푸가』의 개발 칼럼을 격주로 전달하고 있는 『인터미션』입니다만, 이번에는 요전 발표가 있었던 『전장의 푸가 2』의 정보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장의 푸가』의 속편이 되는 『전장의 푸가 2』가, 7월 14일(목)~17일(일)에 프랑스에서 개최된 Japan Expo(재팬 엑스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마츠야마 사장이 몸소 프랑스 현지로 가서 『전장의 푸가』의 스테이지 이벤트에 등단하고, 부스에서 현지 팬들과 교류했다고 합니다. 현지 모습의 사진을 받았으므로 소개!
아직 발매가 결정된 것 밖에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전장의 푸가 2』이지만, 한층 더 새로운 정보는 7월 28일(목)에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같은 날 발매되는 주간 패미통 2022년 8월 11일호 No.1756에서는, 『전장의 푸가 2』의 새로운 정보와 함께, 마츠야마 사장과 제작 프로듀서인 무라카미 테츠야 씨의 인터뷰를 게재 예정입니다. 『전장의 푸가 2』의 신경 쓰이는 이것저것을 이리저리 물어왔으니, 손으로 접해보세요.
주간 패미통 2022년 8월 11일호 No.1756 구입은 여기 (amazon.co.jp)
또한, 2022년 7월 29일로 발매 1주년이 되는 『전장의 푸가』를 기념하는 생방송이, 7월 28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특별 방송에서는 개발부터 발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발매로부터 1주년을 맞이할 때까지의 개발 비화 등의 솔직한 토크를 전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전장의 푸가』 1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이외에도, 『전장의 푸가』의 체험판 배포 개시나 만화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은 새로운 장으로 돌입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다채롭게 짜인 『전장의 푸가』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다음 주 7월 26일(화)은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의 제13화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