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2.5화」】】
【바움 & 슈톨렌의 노인 콤비】
베르만 군인이었던 바움 & 슈톨렌은 게임 본편에서도 상당히 보조적인 포지션에 놓여 있으면서도, 실은 소년 만화적인 각본 제작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이 『노인과 어린이』라는 조합을 매우 좋아해서 본편 각본을 작성할 때에도 제법 엄선하면서 조정했던 적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노인이란 역시 노쇠와 함께 현역 때의 힘을 발휘하지 못해도 그때의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아이들은 어리지만 무모한데다 순수하고 무구해서 힘은 없지만, 미래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정반대의 입장에서 노인과 어린이의 조합에 의해 생겨나는 상황이나 이야기에 저는 항상 뭉클해집니다.
공통적인 건 어느 쪽이던 현재는 힘이 없다는 점.
노인은 과거에 힘을 두어왔으며, 아이들은 앞으로의 미래에서 힘을 손에 얻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조합에 설레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막간회는 항상 게임 각본 담당인 노구치와 의논하면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막간회는 언제나 CyberConnect2 사내에 있는 각본 담당인 노구치와 의논하여 내용을 정하고 있습니다.
단행본의 권말에 게재되는 것이 전제이므로 5페이지라는 제약이 있는 가운데 어떤 에피소드를 삽입하는 것이 최적인가? 이와 같은 의논을 합니다.
물론 5페이지 밖에 없으므로, 그렇게 긴 에피소드를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이 단계에서 이야기적으로 복선으로서 회수해 두어야 하는 것, 보충해 두어야 하는 것 등을 언제나 10분 정도의 대화로 정합니다.
뭐, 알고 지낸지도 오래이니까 그다지 장시간 대화하지 않더라도 「이 타이밍이라면 역시 그 부분의 에피소드를 보완해둬야겠네」 같은 식으로 말하면서 왠지 모르게 정해져가는 감각입니다.
이번에는 「출연이 적은 바닐라와 다음권의 전개로 이어지는 복선으로서 바움 & 슈톨렌의 노인 콤비를 내놓자」로 하게 되었습니다.
【마츠야마의 네임을 공개합니다】
전례에 따라서 막간회의 네임은 제가(마츠야마) 담당하고 있습니다.
복사 용지의 이면지에다 손그림으로 후다닥 기세 올려 그린 것에 빨간 글씨로 지시를 넣어서 아다치 선생님께 건네고 있습니다.
건네드린 다음에는 협의를 실시해서 확인 사항을 마친 후에 작화에 들어가는 흐름입니다.
#24.5(총 52.5)화
19화와 20화 사이의 막간회입니다.
바닐라 & 바움+슈톨렌.
10권에서 바움 일행이 수배해놓은 비행선의 복선을 여기서 붙여놓겠습니다.
5페이지입니다.
2024.8.8. 12:00
- 마츠야마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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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등장하는 통신기는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므로 오리지널로 그리게 됩니다.
2장의 참고 이미지를 보내드릴 테니 합체시켜보세요.
수화기에는 케이블을 달아주세요. (안테나는 없이)
실제로 건네드린 네임은 이런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를 알 수 있는 실루엣으로 구성하고, 이 위에 또 이름 같은 것도 쓰거나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해지기 어려운 부분 등은 빨간 글씨로 설명을 붙이고 있는 느낌이군요.
만화의 네임은 이런 수준이어도 성립하거든요.
여기서 똑똑히 헤아려서 만화로 구현시켜주시는 아다치 선생님의 역량이 있었기에, 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요.
【편집부 코멘트】
존재를 잊고 있을 무렵에 나타난 바움 & 슈톨렌. 그런 두 사람이, 『1』에서는 적국의 군인이면서 『2』에 들어서서는 좋은 느낌의 입장으로 아이들을 지원해 주는 게 호감이 가네요.
다음 화 갱신은 1주일 늦어져서, 『전장의 푸가: 강철의 선율』 제53화는 2024년 9월 17일(화)에 게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